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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메시 vs 레반도프스키, 마지막에 웃는 자는

[카타르월드컵] 메시 vs 레반도프스키, 마지막에 웃는 자는

기사승인 2022. 11. 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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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팀의 두번째 골인 페르난데스 득점 때 기뻐하고 있다. /연합
월드컵 '라스트 댄스'의 정점을 향해 가는 리오넬 메시(35)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정면 충돌한다.

아르헨티나와 폴란드는 30일(현지시간·한국시간 12월 1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벌인다.

조 1위가 걸린 중요한 한판 승부다. 조별리그 2차전까지 폴란드가 1승 1무로 1위, 아르헨티나는 1승 1패로 2위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두 나라의 16강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이기는 쪽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지만 패할 경우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3위 사우디아라비아도 1승 1패이고 4위 멕시코(1무 1패) 역시 16강 희망이 살아있다.

폴란드와 아르헨티나는 현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두 노장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이번 대회 강력한 득점왕 또는 최우수선수인 골든볼 후보로 꼽히는 메시와 레반도프스키가 나라의 명예를 걸고 대결한다.

물론 폴란드와 아르헨티나가 비기고 사우디와 멕시코도 무승부로 끝나는 경우 메시와 레반도프스키 동반 16강에 오르지만 확률상 '비기기 전략'은 위험 부담이 크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조별리그 1·2차전을 거치며 경기력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메시는 1차전에서는 사우디에 1-2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멕시코와 2차전에서는 1골·1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레반도프스키도 멕시코와 1차전 때는 페널티킥을 넣지 못해 체면을 구겼으나 사우디를 상대로 한 2차전에서는 자신의 월드컵 본선 첫 골을 터뜨려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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