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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지지율 하락에 “박근혜 보다 낮은 수치…국민 분노 높아”

민주, 尹 지지율 하락에 “박근혜 보다 낮은 수치…국민 분노 높아”

기사승인 2024. 10.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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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방한 일본 게이단렌 대표단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한 일본 게이단렌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 등 일본 경제인 대표단을 접견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최근 발표된 한국갤럽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조사 결과에 대해 "2016년 같은 시기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대통령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긍정 평가는 낮고 부정 평가는 높은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2%로, 박 전 대통령보다 낮은 수치"라며 "'침몰하는 난파선', '심리적 탄핵' 같은 얘기가 나오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여론조사에서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중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경제·민생·물가'라는 사실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에 대한 분노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준다"며 "윤 대통령의 국정 실패는 단순히 개인의 실패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 수용이 국정 쇄신, 민생 회복의 전제"라며 "이번 조사 응답자의 63%가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이제 김건희 여사 문제는 특검에 맡기고 민생에 집중하기 바란다"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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