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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캐스팅 앞세운 ‘보통의 가족’, 일일 관객수 1위로 출발

호화 캐스팅 앞세운 ‘보통의 가족’, 일일 관객수 1위로 출발

기사승인 2024. 10.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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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완성도 더해 호평…예매율에서도 1위로 흥행 청신호
보통의 가족
설경구(왼쪽)와 장동건이 대조적인 인생관을 지닌 형제로 호흡을 맞춘 영화 '보통의 가족'이 개봉일인 16일 하루동안 4만 여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마인드마크
영화 '보통의 가족'이 '베테랑2'의 장기 독주를 저지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1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통의 가족'은 개봉일인 전날 하루동안 4만2429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13일 상영이 시작된 이후 '조커: 폴리 아 되'의 개봉일 등을 제외하고 한 달 넘게 1위를 달렸던 '베테랑2'는 1만5404명으로 한 계단 내려앉았지만, 누적 관객수를 735만3899명까지 늘렸다. 이어 김고은·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1만2997명을 동원해 3위에 자리했다.

허진호 감독의 지휘 아래 설경구와 장동건이 자녀들의 일로 갈등에 휩싸인 형제를 연기하고, 수현과 김희애가 이들의 아내로 힘을 보탠 '보통의 가족'은 국내 개봉에 앞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탄탄한 완성도를 널리 인정받았다.

한편, '보통의 가족'은 17일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16.1%로 정우·김대명 주연의 이날 개봉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10.9%)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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