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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AI 활용해 비전 달성 앞당길 것”

구자은 LS 회장 “AI 활용해 비전 달성 앞당길 것”

기사승인 2024. 09. 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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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안양서 LS 퓨처데이 개회
21개 프로젝트 성과 공유·시상
구자은
구자은 LS 회장이 27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데이에서 신사업 아이디어 분야에 멘토로서 참여해 발표를 듣고 있다. /LS
구자은 LS 회장이 "AI(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전력 산업이기에 우리 LS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오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인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29일 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7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데이'에서 "LS GPT와 같은 AI를 접목시켜 업무방식을 개선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구자은
구자은 LS 회장(가운데)이 27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데이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S
LS 퓨처데이는 구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하던 LS T-Fair를 기존 사업 분야에서 미래 사업 분야까지 확장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구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최고경영자), COO(최고운영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R&D(연구개발)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LS
LS 임직원들이 27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데이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LS
이날 '신사업', '기술', '혁신' 등 세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 UC(울트라커패시터) 활용한 ESS 연계 EV충전소 구축 등 각 사의 21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 이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LS 퓨처리스트'로 선발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LS 퓨처 데이에서는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덕중 숙명여대 교수, 김상균 경희대 교수 등 AI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AI 적용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AI 시대의 기업 업무 방식과 핵심 역량' 등을 주제로 한 강연도 진행됐다.

LS 관계자는 "매년 9~10월경 LS 퓨처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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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이 27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데이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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