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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즐기는 오페라”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개최

“누구나 쉽게 즐기는 오페라”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24. 09. 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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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5일 강동아트센터...'마님이 된 하녀' 등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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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오페라페스티벌' 포스터.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오페라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2024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다음 달 3∼5일 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를 선보이는 '오페라&뮤지컬 빅콘서트'가 개최된다. 소프라노 김순영과 남성 성악 그룹 '라 클라쎄'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투란도트', '돈 조반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노트르담 드 파리' 속 노래를 부른다. 지휘자 김봉미가 이끄는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4일에는 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가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된다. '입문용 오페라 중 최고 작품'으로 불리는 '마님이 된 하녀'는 젊고 영리한 하녀가 계략을 꾸며 노총각 집주인과 결혼하는 내용이다. 모든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는 행복하고 유쾌한 분위기의 희극 오페라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말로 바꿔 제작됐다.

축제 마지막은 오페라 거장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위대한 푸치니'로 꾸민다. 5일 대극장 한강 에서 공연되며, 지휘자 양진모가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 연주로 푸치니가 만든 유명 아리아들을 감상할 수 있다.

신선섭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예술총감독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오페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젊은 음악인들의 활로를 열고 문화예술계에 상생과 활력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님이 된 하녀 포스터
오페라 '마님이 된 하녀' 포스터.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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