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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정전협정 71주년 맞아 평택 미군기지서 ‘주한미군 수호’ 대규모 집회

보수단체, 정전협정 71주년 맞아 평택 미군기지서 ‘주한미군 수호’ 대규모 집회

기사승인 2024. 07. 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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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3시께 경기 평택시 미군기지 앞
전광훈 목사, 김근태 대수장 대표 등 연설
27 평택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인 27일 오후 3시께 경기 평택시 팽성읍 미군기지 안정게이트·동창게이트 앞에서 열린 '평택 주한미군 수호 국민대회' 집회 참여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고 있다. /반영윤 기자
6·25 전쟁 정전협정 체결 71주년인 27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 소재 미군기지 앞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주한미군 수호'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3시께 경기 평택시 팽성읍 미군기지 안정게이트·동창게이트 앞에서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주한미군 수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무대가 설치된 경기 평택시 팽성읍 K6 사거리부터 팽성공원 방향 왕복 4차선 도로 176m를 가득 메웠다. 이들은 '주한미군을 보호하라' '한미동맹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G2 국가로 만들자' 등을 외치며 양손에 든 태극기와 성조기를 연신 흔들었다. 이들은 또 민주노총 등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는 단체들을 향해 의견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엔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김근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대표(육군 대장 예편),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 등이 무대에 올라 발언한다.

전 목사는 지난해 같은 날 열린 '주한미군 수호 국민대회'에서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파기는 대한민국의 해체로 이어지는 위험천만한 주장"이라며 "우리의 자유와 번영, 자유 통일을 이루기 위해 국민이 깨어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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