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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활동 성과” 삼양그룹,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경영 활동 성과” 삼양그룹,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사승인 2024. 06. 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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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등 상장사 4곳 발간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
삼양홀딩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삼양그룹이 ESG경영 성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했다
삼양그룹은 지주회사와 상장 계열사 3곳의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8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지주회사 '삼양홀딩스',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 패키징 계열사 '삼양패키징', 퍼스널 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KCI' 등 4개 회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전개한 ESG 활동 내용과 성과를 수록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먼저 삼양홀딩스는 실무부서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까지 이어지는 투명한 ESG 거버넌스를 구축해 ESG 경영시스템을 내재화하고 있다. 또한, 스페셜티(고기능성) 사업을 고도화해 더 큰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 12월 미국 케미컬 기업인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을 인수하고, 헝가리 괴될레에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을 준공하는 등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삼양사는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플랜을 세워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다. 우선 지난 2021년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시 20%로 설정한 2030년까지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42%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과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국내 6개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올해 8월 내로 가동할 계획이다.

삼양패키징은 리사이클링 페트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삼양에코테크의 외연을 확장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삼양에코테크의 리사이클링 설비 생산 안정성을 제고하고, 일회용컵 등에 그쳤던 폐플라스틱의 활용 범위를 식품·화장품 용기, 의류용 장섬유까지 확대하고 있다. 페트병 플라스틱 경량화 기술로 에너지 저감형 페트병을 개발하는 등 탄소 저감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KCI는 친환경 트렌드에 민감한 퍼스널 케어 시장 특성을 감안해 친환경 원료 사용을 늘리고 생분해성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가 진행한 2024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삼양사 양재만 경영지원PU장은 "ESG경영은 미래 경영 전략과 결부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필수 요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삼양그룹의 주요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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