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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M4·iX2로 모빌리티 청사진… 베일 벗은 르노 ‘그랑 콜레오스’

BMW, 뉴 M4·iX2로 모빌리티 청사진… 베일 벗은 르노 ‘그랑 콜레오스’

기사승인 2024. 06. 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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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업체중 유일 참가
18가지 모델 전시하며 위상 높여
르노코리아, 내수시장 공략 박차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참석자들이 BMW그룹의 차량을 보고 있다. /연합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선 BMW와 르노코리아 등 여러 브랜드들의 신차가 공개 됐다. 특히 BMW는 수입차 업체 중 유일하게 이번 모빌리티쇼에 참석해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며 국내 수입차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르노코리아 역시 4년 만의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내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신차 공개 행렬의 포문을 연 브랜드는 '넥스트 모빌리티의 새로운 시각. 즐거움은 영원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BMW였다. BMW는 이날 초고성능 쿠페인 뉴 M4와 순수전기 SAC인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뉴 M4는 BMW M의 초고성능 라인업인 M 하이 퍼포먼스 모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BMW M 트윈 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고 최고출력은 기존에 비해 20마력 증가한 530마력이다. 제로백은 3.5초며 국내 공식 출시는 하반기다.

이와 함께 이날 최초 공개된 올 뉴 iX2는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돼 시스템 최고출력 204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5.5kgf·m를 내는 전기 드라이브 유닛이 탑재됐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은 64.8kWh(net),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478㎞(WLTP 기준)이다.

이 밖에도 BMW는 뉴 MINI 패밀리와 BMW 모토라드 뉴 M 1000 XR 등 총 18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BMW는 수입차 업체 중에선 유일하게 이번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국내 수입차 업체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시대를 전환하는 혁신은 물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사회와도 상생하는 책임 있는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안방' 부산에서 4년 만의 신차인 D세그먼트 SUV '그랑 콜레오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부산에 거점을 두고 있는 르노가 모빌리티쇼에서 그룹의 야심작을 선보이며 향후 내수 부진을 끝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이번에 선보인 '그랑 콜레오스'는 강인함과 견고함 등을 의미하는 라틴어 '코리옵테라'에서 영감을 받아 채택됐다. 여기에 최고를 의미하는 '그랑'이라는 단어가 합쳐졌다. 르노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다. 그랑 콜레오스는 테크노·아이코닉·에스프리 알핀 등 총 3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DNA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휴먼 퍼스트 기술 구현을 위한 열정, 부산공장 및 협력업체들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어우러져 탄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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