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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이혼소송 탄원서’ 낸 장남과 웃으며 어깨동무 포착

최태원, ‘이혼소송 탄원서’ 낸 장남과 웃으며 어깨동무 포착

기사승인 2024. 06. 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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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1조3000억' 판결 6일 지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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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과 아들 인근씨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직후 장남 인근 씨와 어깨동무 하며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최 회장과 인근 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 앞에서 다정하게 서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인근 씨는 지난해 친누나인 윤정·민정씨와 함께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노 관장을 옹호하고 최 회장을 비판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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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과 아들 인근씨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해당 사진은 지난 5일 찍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지 일주일이 채 안된 시점이다.

최 회장은 재산 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지난 20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난 24일에는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문 경정(수정) 결정에 대한 재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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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과 아들 인근씨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한편 1995년생인 인근 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쳤다.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으며 현재는 SK E&S의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PassKey)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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