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윤상현 “한동훈·원희룡·나경원은…‘대선’ 참여해야”

윤상현 “한동훈·원희룡·나경원은…‘대선’ 참여해야”

기사승인 2024. 06. 23. 10: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홍준표·오세훈·안철수·유승민과의 대선 경선…자신들 위해서도 좋은 일"
윤상현, '김정숙 특검법' 발의 관련 기자회견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하는 윤상현 의원은 23일 경쟁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나경원 의원 등을 향해 "세 분은 (전당대회 출마가 아닌) 다른 일을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게 당을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고 이같이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우리 당이 잃어버린 '이기는 DNA'를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라며 "이기는 당이 되려면 당이 분열하면 안 된다. 대통령과 당이 갈등하면 안 되고 영남과 수도권이 싸우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재차 "이기는 당이 되려면 담대하게 변해야 한다"며 "다른 생각을 하는 분에게도 공간을 열어줘야 한다.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인물과 정책을 과감하게 내세워야 한다. 당 전략과 홍보를 최고의 전략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했다. 이어 "누가 민주당 공세에 맞서 원내 싸움을 이끌 전략가인가. 이구동성 윤상현"이라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이번 당 대표는 우리 당에서 쭉 성장해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을 당원들과 함께 겪은 분이 맡아야 한다"며 "누가 공천 위협 앞에서도 용기있게 수도권 위기론 꾸준하게 말했나. 언더독 윤상현이 (당권 경쟁에서) 이기면 가장 놀라운 뉴스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