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상신 광운대 교수팀, 교육부 사업 선정…4년간 15억 지원

이상신 광운대 교수팀, 교육부 사업 선정…4년간 15억 지원

기사승인 2024. 06. 16. 16: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캠퍼스人+스토리]
2028년까지 4년간 15억원 지원 받아
"자율주행 공간인지 센서로 매우 중요"
광운대 이상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1차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유형2(글로벌형)'에 선정된 포토닉스 연구실을 이끄는 이상신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광운대
clip20240501094248
이상신 광운대학교 교수팀이 교육부 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1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광운대학교는 이 교수가 이끄는 포토닉스 연구실이 '2024년 상반기 1차 개인기초연구사업 중견연구-유형2(글로벌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창의적인 개인 연구를 지원해 우수한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리더 연구자로서 성장발판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연구팀은 '메타표면 집적형 온칩 써큘레이터가 통합된 실리콘포토닉 단일파장 빔스캐너'라는 과제 사업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해당 사업에서 실리콘포토닉 기술이 가미된 완전고정형 라이다 센서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리콘포토닉은 연산에 강점을 가진 전자와 통신에 강점을 가지는 빛이 하나의 칩에 통합돼 반도체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대상까지의 거리, 방향, 온도, 물질 분포 등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이 교수는 "본 연구에서 개발될 완전고정형 빔스캐너는 미래 자율주행의 공간인지 센서로서 매우 중요해 산업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당 기술이 초연결·초지능·초융합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눈으로서 자율주행 자동차, 자유공간 광통신, 차세대 6G 통신, 가상현실,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돼 혁신적인 성능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