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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부산도시공사와 탄소중립 실현 맞손

현대엔지니어링, 부산도시공사와 탄소중립 실현 맞손

기사승인 2024. 05. 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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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 위한 조경기술 업무협약 체결
사진 2
홍현성(오른쪽에서 네번째)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지난 3일 부산도시공사에서 진행된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용학(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부산도시공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잡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 부산도시공사와 탄소흡수형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조경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탄소저감을 위한 건설산업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탄소흡수 조경기술 자문 및 공사 시행 △부산시 환경·도시계획을 위한 상호 논의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조경수의 종류 및 식재 기법, 식재 환경 등을 바탕으로 탄소흡수량을 산출할 수 있는 조경공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으며, 부산도시공사도 지난달 기후변화 대응형 BMC(부산도시공사, Busan Metropolitan Corporation) 식재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주요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며 식재 모델 개발, 지표작성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흡수형 조경 기술을 개발하고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당사 조경 기술력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환경친화적 건설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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