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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7년만 우승, 박지영 KLPGA 첫 2승

김홍택 7년만 우승, 박지영 KLPGA 첫 2승

기사승인 2024. 05. 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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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연장전 끝에 매경오픈 정상
박지영,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2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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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 /KPGA
스크린 골프대회를 병행하는 김홍택이 7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우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박지영이 첫 다승자에 등극했다.

김홍택은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때렸다.

김홍택은 이날 이븐파에 그친 촌라띳 쯩분응암(태국)과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김홍택은 18번 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파를 지킨 반면 쯩분응암은 3온 2퍼트 보기로 무너졌다.

스크린 골프대회 강자로 통하는 김홍택은 이로써 2017년 동아회원권 다이내믹 부산 오픈에서의 생애 첫 우승 이후 7년 만에 2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홍택은 스크린 골프에서 지난해까지 무려 12승을 거둔 절대 강자다.

KLPGA 투어에서는 이날 박지영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박지영은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마무리된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더했다.

박지영은 사흘간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 이제영, 아마추어 김민솔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박지영은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올 시즌 첫 다승(2승)이자 KLPGA 투어 통산 9승째를 신고했다.

황유민은 4위(10언더파 206타), 박현경과 김재희가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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