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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우리 경제, 성장 모멘텀 확보…온전히 민간이 주도”

한총리 “우리 경제, 성장 모멘텀 확보…온전히 민간이 주도”

기사승인 2024. 04.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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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울청사서 국무회의 주재
"'성장의 질' 또한 양호" 평가
발언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한 것과 관련해 "여러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분기 이룬 민간 주도 성장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성장의 질' 또한 양호하다"면서 "1.3% 성장률 가운데 민간 기여도가 1.3% 전체를 차지하며, 온전히 민간이 성장에 기여한 '민간 주도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경제 성장의 절반은 수출과 대외 부분을 통해 나머지 절반은 내수 부분을 통해 이뤄진 '균형 잡힌 성장'이라는 설명이다.

또 한 총리는 "그럼에도 민생과 직결된 '물가안정'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과제"라며, 일부 농수산물 가격이 여전이 강세를 지속하는 점,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점 등을 지적했다.

한 총리는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를 확실히 살려 나가기 위해서는 물가 등 민생 경제의 안정이 뒷받침돼 한다"며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로 민생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조치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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