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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십자의원, 인천에서 만나는 10번째 복십자의원 개원

복십자의원, 인천에서 만나는 10번째 복십자의원 개원

기사승인 2024. 04. 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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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결핵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과 우윤식 인천광역시지부 지회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 조명희 인천광역시청 감염병관리과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인천광역시의회 이순학 시의원(뒷줄 왼쪽에서 4번째), 장준영 서구보건소장(뒷줄 왼쪽에서 5번째)이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한결핵협회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인천 서구 당하동에서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회 인천광역시지부 부설 인천 복십자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민석 협회장, 경만호 협회 명예회장, 우윤식 협회 인천광역시지부 지회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과 함께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장준영 서구보건소장, 박판순 시의원, 이순학 시의원, 인천광역시청 조명희 감염병관리과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십자의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복십자의원은 인천을 포함하여 서울, 부산, 수원, 춘천, 대전, 전주, 대구,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결핵관리뿐만 아니라 내과 및 호흡기 질환 진료, 건강검진, 예방접종, 영양수액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사전에 예방한다.

이 복십자의원은 또한 당뇨, 고혈압, 성인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와 발병 빈도가 높은 주요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2만 6천명의 검진을 목표로 한 '2024년 돌봄시설 종사자 취약계층 무료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 관리' 프로그램도 현재 진행 중이며, 이 복십자의원에서도 해당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은 "복십자의원으로 대표되는 협회 의료사업은 수익성이 아닌, 지역사회 인구 특성 및 지역주민이 마주한 보건의료 이슈에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며 "인천 복십자의원은 우리 모두의 보건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료시설의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선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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