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은 신임 금통위원에 이수형 교수·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

한은 신임 금통위원에 이수형 교수·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

기사승인 2024. 04. 19. 10: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일 현 금통위원 2명 임기 만료
기재부·대한상의 각 후임 추천
dddddddddddddddddddddddddddd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으로 추천된 이수형 서울대 교수(왼쪽)와 김종화 전 금융결제원장. /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9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교수와 김 원장은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이다.

기획재정부 장관의 추천을 받은 이 교수는 1975년생이다. 숙명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9년 제42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차석으로 합격했으며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방문연구원과 서강대 경제학과 부교수 등을 역임했다.

기재부는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 경제 동학(dynamics)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융통화위원회의 다양한 논의를 심도 있게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을 받은 김 원장은 1959년생이다.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지난 1982년 한은에 입행한 김 원장은 국제국장, 부총재보 등을 지냈다. 또한 금융결제원장,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금융전문가로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효과적인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금융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어 금통위 내 다양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위원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