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화 글로벌부문,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 개최

㈜한화 글로벌부문,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 개최

기사승인 2024. 04. 18. 09: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화약 안전관리 기술 시연
첨단 IT기술 기반 운영
1.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
양기원 ㈜한화 대표이사(왼쪽부터 네번째), 이규환 충북지방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왼쪽부터 다섯번째)과 참석자들이 지난 17일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열린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화
㈜한화 글로벌부문이 화약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를 열었다.

18일 ㈜한화에 따르면 전날 화약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시연했다.

충청북도 보은군 ㈜한화 보은사업장에 구축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전국 각지의 화약운반차량 및 화약저장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물류솔루션 제공 업체인 엠케이얼라이언스와 협업한 첨단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전국 화약운반차량과 센터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분석, 공유돼 위험상황 감지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개소식에는 ㈜한화 글로벌부문 양기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충북지방경찰청 이규환 범죄예방대응과장, 보은경찰서 유치구 범죄예방대응과장 등 ㈜한화 임직원과 경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관제센터의 주요 기능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사업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는 통합관제센터에 적용된 스마트 기술을 시연하며 시스템화된 화약 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센터 내 대형 화면에는 엠케이얼라이언스와 협업하여 구축한 MST시스템을 이용해 화약 운반차량의 위치와 운반자, 배송상태, 과속여부, 장기 정차, 사고 등 각종 정보가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들은 자동으로 취합되어 물동량, 정시배송율(OTD) 등 다양한 정보들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약 운송차량의 도난방지 기능, 문열림 알람기능, 뇌관 운반 전용용기 사용, GPS 기능 등에 대한 시연도 이뤄졌다. ㈜한화는 운반 과정 중 발생 가능한 도난, 분실 등 제3자로 화약류가 유출될 가능성을 중앙에서 통제함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계획이다.

㈜한화는 전국 13개 센터에 회전형 및 고정형 CCTV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에 연결해 화약류를 보관하고 있는 통제구역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입출자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김종락 ㈜한화 글로벌부문 SCM실장은 "㈜한화는 첨단 화약제품의 생산뿐만 아니라 운송, 기술지원, A/S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이러한 안전 시스템에 대한 적극적, 선제적 투자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