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정찰위성 2호기, 예정됐던 예비교신 진행안돼…본교신 시도

8일 오전(한국 시간)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스페이스X 영상 캡처

8일 오전 8시 17분(한국시간) 발사된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예정됐던 해외지상국과의 예비교신이 진행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9시 21분께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9시 11분께(한국시간) 해외 지상국과 시도한 예비교신은 진행되지 않았다"며 "오전 10시 54분께 (해외 지상국과) 본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를 실은 미국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발사됐다. 2단 분리까지 성공한 발사체는 오전 9시 2분께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