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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축 원룸 평균 월셋값 100만원 돌파…1년새 9%↑

서울 신축 원룸 평균 월셋값 100만원 돌파…1년새 9%↑

기사승인 2024. 03. 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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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2월 수도권 빌라 원룸 연식별 평균 월세 분석
수도권 연립·다세대 연식별 평균 월세 분석
수도권 빌라(연립·다세대) 연식별 평균 월세 분석./다방
서울 신축 빌라(연립·다세대) 원룸(보증금 1000만원 기준, 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셋값이 1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준공 5년 이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서울 신축 빌라 원룸의 평균 월세는 101.5만원이다. 작년 동기 대비 9% 오른 동시에 경기(63.3만원)와 인천(53.7만원)보다 각각 1.6배, 1.89배 높았다.

수도권 지역 원룸의 평균 월세를 연식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5년 이하가 101.5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어 △5년 초과~10년 이하(77.6만원) △10년 초과~20년 이하(66.1만원) △20년 초과~30년 이하(79.5만원) △30년 초과(71.6만원)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 5년 이하가 63.3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5년 초과~10년 이하(54.5만원) △10년 초과~20년 이하(42.6만원) △20년 초과~30년 이하(52.5만원) △30년 초과(49.4만원)가 뒤를 이었다.

인천 역시 △5년 이하(53.7만원) △5년 초과~10년 이하(64.2만원) △10년 초과~20년 이하(54.9만원) △20년 초과~30년 이하(45만원) △30년 초과(35.7만원) 순서대로 비쌌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주거 환경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1인 가구 증가 영향으로 앞으로도 신축 원룸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서울 지역 신축 원룸의 평균 월세 100만원 돌파는 세입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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