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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SGC E&C’로 새 출발

SGC이테크건설, ‘SGC E&C’로 새 출발

기사승인 2024. 03. 2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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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정기주주총회서 결정
SGC E&C CI
SGC이테크건설이 'SGC E&C'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SGC이테크건설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SGC이테크건설 본사에서 열린 제4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SGC E&C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 사명인 'SGC E&C'에는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올해는 신규 사명과 함께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EPC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국내에서는 안정성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수익성을 뒷받침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업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원적 경쟁력을 앞세운 지속 성장 전략을 수립해 불확실한 경기 변동에 대응하고,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주주 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GC이테크건설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결손금처리계산서(안)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에도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하며 주주친화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창모 사장이 대표이사에 올라 사업 부문 총괄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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