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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충남에 황사위기경보 ‘주의’ 발령…“야외활동 자제해야”

인천·경기·충남에 황사위기경보 ‘주의’ 발령…“야외활동 자제해야”

기사승인 2024. 03. 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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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자체 등에 상황 전파…매뉴얼 따라 대응 요청
미세먼지 연합사진
사진=연합
환경부가 17일 오후 1시 인천과 오후 2시 경기에 이어 오후 3시에 충남 지역에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발령했다.

인천 강화와 영종·영흥 권역, 경기 북부 권역, 충남 북부 권역의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이상 지속하면서 경보가 내려졌다.

황사 위기경보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와 지속시간 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나뉜다.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곧바로 상황을 전파하고,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황사가 닥쳤을 땐 외출을 삼가되, 부득이하게 집 밖에 나서야 한다면 마스크와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집에서도 창문을 닫고 있어야 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황사가 한반도로 본격 유입됨에 따라 경보 발령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면서 "국민들께서는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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