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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인하, 글로벌 금융여건 완화·실물경제 개선 영향”

“미 연준 금리인하, 글로벌 금융여건 완화·실물경제 개선 영향”

기사승인 2024. 03. 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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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
한은로고
한국은행은 14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각국의 자본시장 개방과 외환시장 및 교역 연계 등의 확대 추세로 미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의 파급력이 과거보다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코로나19,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에 연준이 적극 대응하면서 최근 글로벌 금융 사이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진단이다.

또 미 연준이 예상치 못한 급격한 겸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정책금리를 중립적인 수준까지 점진적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하하면 달러화 절하, 신용 및 기간 스프레드 축소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글로벌 포트폴리오가 조정될 것"이라며 "실물경제 측면에선 글로벌 실물경제를 개선시킬 것으로 보이며, 특히 국가신용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신흥국의 수출입을 중심으로 글로벌 교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미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전환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디스인플레이션 및 디레버리징 과정을 저해할 가능성에 대해선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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