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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버디’ 기부금, 이가영이 가장 컸다

KLPGA ‘버디’ 기부금, 이가영이 가장 컸다

기사승인 2023. 12. 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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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만원 적립해 기부
이가영. KLPGA
이가영.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이가영이 버디를 잡을 때마다 일정 금액을 내놓는 드림위드버디 기부금을 가장 많이 쌓았다.

KLPGA에 따르면 버디 1개에 2만원씩 기부하겠다고 약정했던 이가영은 이번 시즌에 263개의 버디를 잡아내 526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이가영은 드림위드버디로 지금까지 1127만3000원을 기부해 누적 금액에서도 1위에 올랐다. 대개 버디 1개당 1만원을 약정하는데 이가영은 두 배 금액을 약정했다.

이가영은 "성적이 좋으면 더 많이 기부하는 방식이어서 더 부담이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드림위드버디에 동참하고 싶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드림위드버디 기부금 2위는 상금왕 이예원이 차지했다. 버디 1개당 1만원씩 내겠다고 약정했던 이예원은 버디 315개를 뽑아 총 315만원을 기부한다.

이번 시즌에는 정규투어 60명, 드림투어 6명, 챔피언스투어 44명 등 모두 109명의 선수가 드림위드버디에 동참했다. 드림위드버디에 참여한 선수들은 1만3208개의 버디를 합작해 5181만 3000원의 기부금을 내놨다.

SBS와 메디힐이 특정 홀에서 버디가 나오면 10만원을 보태는 방식으로 1억2550만원이 더 걷혀 드림위드버디 기부금은 총 1억7731만원이 쌓였다.

KLPGA는 올해 드림위드버디로 마련한 돈을 월드비전에 자립준비청년을 후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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