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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 지난해 영업손실 87억…적자 전환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 지난해 영업손실 87억…적자 전환

기사승인 2023. 02. 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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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드림어스컴퍼니 연간 매출액(연결기준) 그래프./제공=드림어스컴퍼니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7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액이 87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744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 매출이다. 당기순이익은 2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드림어스컴퍼니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된 배경은 콘텐츠 비즈니스 성장이다. 2022년도 써클차트 기준 음반 유통 점유율 1위, 음원 유통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음반 유통은 시장점유율 37.8%를 기록하며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음원 유통도 전년 대비 점유율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환우선주(CPS) 평가이익이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성장을 지속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IP 자체 제작 및 얼라이언스 구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EDM DJ 서바이벌 프로그램 'WET!(World EDM Trend)'을 론칭했으며 원천 IP 제작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동훈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를 '드림어스 2.0'으로 정의하고, 해당 기간 고객 릴레이션쉽 혁신 기반으로 사업 모델 및 운영 방식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콘텐츠 사업의 역량 강화와 플랫폼 사업의 성장 지향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하면서 IP 기반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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