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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MMORPG ‘제노니아’, 전설의 귀환 알렸다

컴투스홀딩스 MMORPG ‘제노니아’, 전설의 귀환 알렸다

기사승인 2023. 02. 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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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출시할 신작 MMORPG의 타이틀을 ‘제노니아’로 확정하고 BI를 공개했다. 타이틀을 원작의 명칭과 동일하게 정한 것은 기존 제노니아의 IP 파워를 적극 활용하고 기존 팬 층의 재집결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제노니아, 영광의 발자취 이어갈까? 
컴투스홀딩스(당시 게임빌)의 제노니아 시리즈는 모바일 RPG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대작이다. 2008년 '제노니아: 기억의 실타래'가 리얼리티 액션 RPG을 표방하며 첫 선을 보였다.

이 게임은 2008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기획부문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앱스토어에 리메이크되어 출시, 최고 아이폰 게임 7위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2009년 8월 출시된 '제노니아2: The Lost Memories'는 출시된지 하루만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모바일게임의 역사를 썼다.

이 작품에는 시리즈 최초로 PvP가 도입됐다. 유저간 대결을 통해 경험치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의 등장은 당시 모바일게임에서는 혁신이었다. 이후 2010년에는 연계 퀘스트와 스토리 구성이 호평받은 '제노니아3: 미드가르드 여행기'가 출시됐다.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태동하며 제노니아3:는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닌텐도의 북미 지역 커뮤니티 ‘Nintendo Life’에서 9점(10점 만점)을 받으며, '꼭 해 봐야 할 RPG'로, 미국 게임 전문 사이트인 ‘IGN’에서 8점(10점 만점)을 받으며, "'젤다의 전설'을 대신할 게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11년에는 2:2 PvP 시스템으로 새로운 재미를 더한 '제노니아4: Return of the Legend'가 런칭하며 제노니아 시리즈는 당대 모바일게임 중 최고 명작에 반열에 올랐다.   

당시 제노니아 시리즈는 흡인력 있는 이야기와 광활한 게임의 무대, 풍성한 세계관을 무기로 많은 팬들을 매혹시켰다.

특히 시간과 차원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파든, 리그릿, 카엘 3대에 걸친 비극과 극복의 스토리,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모험은 이 시리즈의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시리즈의 총 다운로드 수는 6300만 이상이다.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 제노니아4와 제노니아5는 아직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 최신 기술 총집함...MMORPG '제노니아'
올해 상반기 국내 런칭 예정인 MMORPG ‘제노니아’는 언리얼 엔진의 그래픽 기술과 카툰 렌더링 기법을 활용해 독창적인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빚어냈다.

또한 역대 제노니아 시리즈의 스토리를 재해석해 방대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특히 서버간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은 사내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기도 했다. 

MMORPG ‘제노니아’는 시리즈의 정통성과 세계관을 계승해 대작으로 재탄생한다. 게임의 부제는 ‘시간을 되돌리다’라는 의미의 '크로노브레이크'로 여러 시공간에 걸친 모험을 담은 원작과의 연결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제노니아는 임팩트 있는 콘텐츠를 무기로 현 세대 MMORPG를 초월하는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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