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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4강서 연세대·홍익대 결승行 “이제는 우승이다”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4강서 연세대·홍익대 결승行 “이제는 우승이다”

기사승인 2022. 09. 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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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우승팀 경희대·이화여대 누르고 결승행
대학동문골프 여자부
2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아시아투데이 제13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4강전에서 홍익대학교 최유미, 강혜영선수가 결승전을 확정한 뒤 포옹을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cjswo2112@
연세대학교(정하린·정수라 동문)와 홍익대학교(강혜영·최유미 동문)가 AJ·아시아투데이 제13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우승컵을 놓고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2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4강전(9홀 매치플레이) 여자부 경기에서 연세대는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는 경희대학교(신경희·강성숙 동문)를, 홍익대는 지난 대회 우승팀 이화여대(곽종화·이영림 동문)를 각각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초반 3홀만에 2UP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5홀과 7홀에서 다시 승수를 추가하며 4UP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7홀만에 4&2(2홀 남기고 4UP)으로 승부를 결정지은 연세대는 대회 첫 승을을 향한 문 턱에 섰다. 정하린 연세대 동문은 "첫 해 경희대에 졌기에 꼭 이기자는 게 목표였다"며 "매치플레이는 변수가 많기에 이전 성적보다는 파트너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생각했다. 저희를 많이 믿었고 그에 따른 결과를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동문골프 여자부
2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아시아투데이 제13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여자부 4강전에서 연세대학교 정하린, 정수라 선수가 결승전을 확정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cjswo2112@
이어 벌어진 2경기에선 홍익대가 이화여대와 접전 끝에 승리했다. 홍익대는 경기 초반 퍼트 실수로 2DN으로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3번홀에서 강혜영 동문이 12~13m에 달하는 어려운 내리막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7번홀까지 동점 상황으로 이어진 양 팀의 경기는 8번홀에서 결정났다. 홍익대는 8번홀을 파로 마무리한 반면 이화여대는 보기를 기록하며 홍익대가 앞섰고, 9번홀 타이를 기록하며 1UP으로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강혜영 홍익대 동문은 "이 대회 4번을 출전했는데 매번 결승을 가지 못해서 한이 맺혀있었다. 그래서 경기 초반에 많이 긴장했다"며 "3번홀에 롱퍼트를 성공하고 나니 긴장이 풀렸다. 정말 운좋게 들어간 것같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만큼 이번엔 무조건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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