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축·적응 등 탄소중립 관련 분야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
23일 10시 30분 시청서 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 개최
| 서울시청 | 0 | /박성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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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등 주요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자문·심의를 위한 '2050 서울특별시 탄소중립녹색성자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
23일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열고 시 주요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2년간의 임기 동안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외에도 시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극복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온실가스 3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 및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탄소중립 이행책임관 지정, 기후예산제 본격 도입 등 이행체계를 마련해 시행 중이다.
김의승 시 행정1부시장은 "최근 폭우 등 극단 기상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및 기후위기 적응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시 기후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