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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스토킹 방지법 보완해 피해자 보호 만전”

윤대통령 “스토킹 방지법 보완해 피해자 보호 만전”

기사승인 2022. 09.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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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문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9.1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eephoto@yna.co.kr(끝)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범죄가 발 붙일 수 없게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사건이) 우리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지난해 스토킹 방지법을 제정·시행했지만, 피해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장을 떠나기 전 법무부로 하여금 이 제도를 더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30대 남성 A씨는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B씨를 뒤쫓아가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과거 B씨에게 만남을 강요하는 등 스토킹을 한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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