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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미국에서 자율주행 택시로 달린다

아이오닉5, 미국에서 자율주행 택시로 달린다

기사승인 2022. 08. 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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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로보택시./제공=모셔널
현대차그룹과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의 합작사인 모셔널이 미국 최대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와 자율주행 로보택시 차량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리프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 '카 헤일링'(차량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이 들어간다. 자율주행 레벨 4단계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판단해 운전하고, 비상시에도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다.

모셔널의 아이오닉5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는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이 이뤄진다. 앱으로 차량 문을 열고 디스플레이를 조작해 출발할 수 있다.

카 헤일링 서비스가 도입되는 아이오닉 5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비상 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모셔널은 승객 피드백,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년에 운전자가 없는 완전 무인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한다. 향후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부터 모셔널과 리프트가 선보인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는 현재까지 10만명 이상이 사용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CEO는 "모셔널과 리프트는 자율주행 레벨4 차량의 상용화를 위한 확고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내년에 도입될 완전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로한 그린 리프트 CEO는 "아이오닉5 카 헤일링 서비스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미래를 보여주는 엄청난 진전이다. 편하고 즐거운 자율주행차의 설계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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