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위 속 비 소식, 손풍기와 우산<YONHAP NO-2303> | 0 | 무더위 속 비 소식에 손풍기와 우산을 든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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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4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은 오전부터, 전국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5∼40㎜의 비가 예보됐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6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린다.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피해가 우려된다.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감전 사고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아침 기온은 23∼28도로 나타났다. 오전 9시에는 서울 26.1도, 인천 25.2도, 광주 28.4도, 대전 25.1도, 대구 28.8도, 울산 26.9도, 부산 29.1도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시원하겠지만,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진다.
남부지방은 최고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