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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한가위 맞아 판매대금 3000억원 조기지급

롯데백화점, 한가위 맞아 판매대금 3000억원 조기지급

기사승인 2022. 08. 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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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백
음료를 받기 위해 커피 트럭앞에서 줄서 있는 파트너사 직원들의 모습./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대금 3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파트너사들의 경영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약 2200여개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 말에 지급 예정이던 7월 판매대금을 일주일가량 앞당겨 이달 23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중소파트너사 16개사를 대상으로 무상 ESG경영 컨설팅도 지원한다. 해당 컨설팅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약 2주간 모집 및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8월 말부터 연말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이 종료되면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기업 인증이 부여되고, 당사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 펀드 지원 연장 및 기금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우수파트너 격려차원에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엔제리너스의 커피트럭이 60개를 운영한다. 커피 트럭에서는 음료 제공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를 응원하는 'N행시', 'SNS 업로드' 이벤트 등 참여 활동도 함께 진행해 회식비 등의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한가위를 맞아 파트너사의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다양한 상생활동을 고민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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