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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분기 전 사업부 실적 개선”

“CJ대한통운, 2분기 전 사업부 실적 개선”

기사승인 2022. 08. 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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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1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 2분기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116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각각 6.2%, 6.0%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택배 사업부 시장점유율(M/S) 회복과 함께 전 사업부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4억2000만박스로 점유율은 6월 기준 47%까지 회복됐다"고 했다.

그는 "택배 단가와 물동량 상승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M/S 역시 48%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부문도 해외 법인 성장과 포워딩 호조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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