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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회견은 13일”…비대위 출범 후 전방위 공격 나서나

이준석 “기자회견은 13일”…비대위 출범 후 전방위 공격 나서나

기사승인 2022. 08. 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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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출석하는 이준석<YONHAP NO-508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3일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 기자회견에서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대응책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자회견 일자를 공개했다. 국민의힘이 9일 전국위원회 당헌 개정과 비대위원장 임명을 거쳐 이르면 12일 비대위를 출범시킬 것으로 보여, 이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9일 전국위원회)하는 즉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을 먼저 한 뒤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과 향후 대응책에 대해 설명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방을 돌며 돌파구를 모색해 온 이 대표가 공개석상에 나서는 것은 징계일로부터 36일 만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후 30여일 동안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왔다. 또 온라인을 통해 당원 가입을 촉구해왔다.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비대위 전환과 당대표직 해임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직접적인 메시지를 던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파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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