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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이번주 ‘최고위 의결’ 거쳐 정식 출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이번주 ‘최고위 의결’ 거쳐 정식 출범

기사승인 2022. 06.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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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사 하는 최재형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건강한 여성의 삶을 다시 생각하다’ 낙태법 개정안 입법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이번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정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최재형 혁신위원장에 따르면 당 혁신위 구성 안건은 오는 23일 최고위에 부쳐질 예정이다. 최고위 전에 외부 위원 인선도 모두 마무리될 계획이다.

혁신위엔 최 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3선의 조해진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조 의원은 지난 주 최 위원장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중진의원들도 혁신위에 합류해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최근 국회에 입성한 당 사무처 출신 노용호 의원, 구혁모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최 위원장의 추천으로 혁신위원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위는 최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 규모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가 추천한 7명은 천하람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한무경·김미애·서정숙 의원, 김민수 전 경기 성남분당을 위원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건규 전 서귀포호텔 사장 등이다. 여기에 최 위원장이 직권으로 정한 7명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치학자 등도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외부 혁신위원 선정 기준에 대해 “당에 대해 이해가 있으신 분 중에서, 당 개혁의 가치를 알고 있는 분들을 분야별로 인선하려 한다”며 “당 혁신에 도움이 될 만한 분들로 인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위 구성이 마무리 절차에 접어든 만큼 이르면 이번 주 첫 혁신위 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오는 23일 최고위에서 안건이 큰 이견 없이 처리되면 24일께 첫 회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 위원장은 가급적 첫 회의를 빨리 열 것임을 시사하며 혁신위원들과 상의해서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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