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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서울을 국제 도시로... 노후 상가 일대 재개발”

송영길 “서울을 국제 도시로... 노후 상가 일대 재개발”

기사승인 2022. 05. 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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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대개조 3대 프로젝트' 공약 발표
"기가시티 기반 '스마트 브레인'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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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성북구 길음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뉴욕·런던·파리와 경쟁하는 국제도시로 대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소유 임대단지 54개 중 25개 단지에 지하 물류허브를 조성할 방침이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 대개조 3대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송 후보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패션산업 관련 교육·컨벤션 공간으로 재조성하고, 노후한 상가 일대를 재개발해 패션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송 후보는 “서울을 기가시티 기반 ‘스마트브레인 서울’로 대개조하겠다”며 “2026년까지 통신 3사와 협력해 유무선 100% 기가급 통신망을 구축하고 기업과 시민 누구나 첨단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생산 활동과 효율적 메타버스 활용이 가능하도록 기본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메타버스 근무제’를 서울시와 유관기관이 선도적으로 도입해 개인과 기업의 부동산 수요 감소는 물론 교통량과 탄소배출 감소로 부동산·교통·환경 문제에 대해 ‘1타3득’ 효과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 대개조 3대 프로젝트는 서울의 역사와 전통,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4차 산업혁명 최첨단 기술이 녹아든 안전하고 편리하며 누구나 행복한 최강 매력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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