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뉴얼을 마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롯데월드 콘텐츠의 누적 방문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0월 제페토에 오픈한 롯데월드 맵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를 모티브로 실제 테마파크의 대표 시설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제페토에서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 제페토 최애 공식맵 선발전’에서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리뉴얼 업데이트로 기존 아트란티스와 자이로드롭 외에 자이로스윙과 범퍼카 등 롯데월드의 대표 어트랙션 2종이 추가됐다. 또 밝은 분위기의 화창한 봄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특히 맵에 입장하자마자 매직캐슬로 가는 길 우측에 신규 입점한 ‘감성교복’ 매장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아바타에 입힐 교복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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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롯데월드/ 롯데월드 제공
제페도 롯데월드는 ‘인증샷’ 배경으로 관심을 모은다. 제페토 내 소셜미디어(SNS) 피드에서 롯데월드 인증샷 관련 게시물 수는 이미 50만 개를 넘어섰다. 대표 ‘핫플레이스’ 포토존인 매직캐슬과 교복을 입은 빅로티 포토존의 인기는 상당하다.
롯데월드는 제페토 외에도 캐릭터 IP를 활용한 콘텐츠 협업 및 온라인 플랫폼 진출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오픈한 영유아 온라인 교육 콘텐츠 ‘로티프렌즈’는 인기 동요와 율동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 유통하고 있다. 로티프렌즈의 콘텐츠는 쥬니어네이버 인기동요 콘텐츠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장비송’은 약 300만 조회수를 앞두고 있다.
롯데월드는 오프라인의 즐거움이 온라인 및 테마파크 밖에서도 지속되고 새로운 경험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