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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아이유, ‘36회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

BTS·아이유, ‘36회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2. 01. 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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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6번째 음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제공=아시아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아이유가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대상은 BTS가, 디지털 음원 대상은 아이유가 차지했다.

BTS가 지난해 발매한 ‘비(BE)’는 단일 앨범 최다 판매량인 372만 4898장을 기록했다. BTS는 32~36회 골든디스크 6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이 부문 역대 최다 수상의 기록를 썼다. 이날 디지털 음원 본상, 음반 본상, seezn 골든디스크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BTS는 “또 다시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벅차다. 항상 응원해주는 아미(팬클럽)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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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32회와 35회에 이어 세 번째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디지털 음원 부문과 데뷔 첫 음반 부문 본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유는 “작년 한 해는 저의 20대를 닫는다는 의미로 열심히 음악 활동을 하려 했다. 오래 사랑해주시고 상까지 주셔서 20대를 잘 닫은 느낌”이라며 “남은 ‘처음’이 많다는 것이 날 설레게 한다. 모든 처음을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문별 본상은 각각 8팀에게 돌아갔다. 디지털음원 부문은 에스파, 악뮤, 스테이시, BTS, 아이유, 오마이걸, 이무진, 헤이즈가 수상했다. 음반 부문은 엔하이픈, NCT 127, NCT DREAM(엔시티 드림), 스트레이 키즈, BTS, 아이유,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차지했다.

신인상에 오른 에스파와 스테이시는 디지털 음원 본상까지 동시 수상하며 ‘파워 루키’의 저력을 과시했다. 역주행의 아이콘인 브레이브 걸스는 생애 첫 골든디스크 방문과 함께 베스트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골든디스크어워즈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1월 중순까지 발매된 디지털 음원과 음반을 대상으로 2021년 12월 중순까지의 판매량을 집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골든디스크 집행위원, 가요담당 기자, 음악프로그램 PD, 대중음악평론가, 국내 유통사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50인의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40%)와 가온차트 판매량 집계(60%)를 합산했다. 본래 음반과 음원을 나눠 이틀간 시상식을 열었으나 올해에는 하루에 모두 진행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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