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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새시즌 역할 전망 “김광현 세인트루이스와 결별할 것”

MLB닷컴, 새시즌 역할 전망 “김광현 세인트루이스와 결별할 것”

기사승인 2021. 10. 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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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nals Brewers Baseball <YONHAP NO-2751> (AP)
김광현 /AP연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광현(33)이 원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결별할 것으로 예상했다.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2022시즌 예상 로스터를 전망하면서 주요 선수들의 새 시즌 역할과 이적 가능성을 정리했다.

MLB닷컴은 “김광현은 올 시즌 팔꿈치, 허리 등 다양한 부위의 부상과 싸웠다”며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더는 김광현과 동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이어 “김광현은 좌완 투수를 찾는 팀에 본인을 알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2020시즌 8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호투를 펼쳤다. 올해는 3선발로 개막을 맞이해 27경기(선발 21) 106.2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류현진(34)에 대해서는 풀타임으로 뛴 모든 시즌을 통틀어 올 시즌에 가장 저조한 평균자책점(4.37)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연봉 2000만 달러를 받는 류현진은 앞으로 2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데, 토론토가 반등하기 위해선 류현진의 활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다만 류현진은 건강하다면 팀 내 두 번째 선발 투수 혹은 세 번째 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로 시즌을 마감했다.

최지만(30·템파베이 레이스)에 대해서는 “올 시즌 몇 차례 부상에도 좋은 수비 실력과 11개 홈런 등을 기록하며 활약했다”며 “최지만은 여전히 1루에서 경쟁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지만의 몸값이 계속 치솓고 있어 부담을 느끼는 탬파베이 구단이 매물로 내놓을 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6)은 “4년간 2800만 달러의 몸값에 부응하지는 못했다”라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엘리트 수비수인 김하성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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