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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재)플라톤 아카데미, ‘희망연구소’ 설립 위한 협약 체결

서강대-(재)플라톤 아카데미, ‘희망연구소’ 설립 위한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 09.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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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내 '희망연구소' 설립해 심리학 기반의 연구 및 교육 진행 예정
서강대 알바트로스전경
서강대 알바트로스전경/사진제공=서강대
서강대학교가 (재)플라톤 아카데미와 희망연구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강대는 지난 16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재)플라톤 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플라톤 아카데미는 국내 최초 순수 인문학 연구지원 재단으로, 2011년부터 국내·외 대학 기관과 인문학 연구자를 지원하고 있다.

최창원 (재)플라톤 아카데미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돼 탁월한 심리학적 연구성과가 도출되기를 바라며 성과가 단순한 학문에 영역에서 머물지 않고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재단은 서강대 베르크만스 우정원에 ‘희망연구소’를 설립, 연구기금을 기부하게 된다.

희망연구소는 경험 과학인 심리학을 토대로 ‘희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삶의 역경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 및 교육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나진경·김향숙·석혜원·김진형 서강대 심리학과 교수가 최종안 강원대학교 교수, 최은수 고려대학교 교수와 함께 대규모 종단 조사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소의 연구성과가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일반인들을 위한 워크숍과 교육 활동 등을 활발히 개최할 방침이다.

심종혁 서강대 총장은 “나날이 발전해가는 기술 혁명 속에서 인류 존엄성 등 보편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강대학교와 (재)플라톤 아카데미가 산학협력을 수행하는 것은 많은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희망연구소를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에 대한 확산을 매개로 인문·사회학 공동체를 이루는 데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협약에 참여한 양 기관의 관계가 더욱 긴밀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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