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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재생산지수 1.01…당국 “수도권 확산세·이동량 증가 위험신호”

감염 재생산지수 1.01…당국 “수도권 확산세·이동량 증가 위험신호”

기사승인 2021. 09. 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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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유행 안정 땐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 가능"
신규확진 1천755명, 주말 두번째 규모<YONHAP NO-3486>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연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가 1을 넘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유행 규모의 증가에 따라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가 1.01을 나타내면서 지난달 둘째주 이후 수치가 점차 올라가는 상태”라고 밝혔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이하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박 반장은 “비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2주 차에 703명에서 매우 조금씩 유행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반장은 “특히 수도권은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동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위험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도권 지역의 모임과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 반장은 “이동량 외에 고속도로 통행량, 신용카드 매출액 등과 같은 이동량 보조지표도 모두 증가 추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피로 누적, 추석 연휴 준비 등으로 인해 이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적용 시점과 관련, “추석이 지나도 전국적인 유행이 추가로 확산하지 않고, 백신 접종의 (코로나19) 전파 차단 및 중증화 감소 효과가 본격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오는 11월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점진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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