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여타 경쟁사와 비교할 수 없는 레벨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증권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0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로 합병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ROE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수 년간 자본 효율성을 제고해온 결과”라며 “과거 대비 두드러지게 개선된 해외 법인의 수익성과 비상장 주식 투자 성과는 여타 경쟁사와 비교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임희연 연구원은 “올 상반기 우호적이었던 주식시장 환경과 일회성 요인들을 고려하면 두 자릿수 ROE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합리적인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면서도 “합병 이후 추세적으로 ROE가 상승하고 있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