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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 김제덕·안산, 8강 진출...상쾌한 시작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 김제덕·안산, 8강 진출...상쾌한 시작

기사승인 2021. 07.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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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파이팅 외치는 김제덕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 16강 방글라데시와의 경기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슈팅라인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한국은 방글라데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연합뉴스
차세대 영건 궁사를 앞세운 한국 양궁이 2020 도쿄 올림픽 혼성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의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단체 16강전에서 루만 샤나-디야 시디크 조(방글라데시)를 6-0(38-30 35-33 39-38)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부터 처음 도입된 혼성전에서 첫 금메달을 노린다.

대표팀 남녀 막내인 김제덕과 안산은 이 경기가 올림픽 토너먼트 데뷔 무대였으나 당당하게 첫 승을 따내며 강심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김제덕은 ‘코리아 팀’이라고 기합을 내고 사대에 서 1세트 첫발 9점을 맞췄다. 이어 사대에 오른 안산은 10점으로 힘을 실었다. 방글라데시 선수들은 차례로 8점과 5점을 쐈다.

김제덕과 안산은 1세트부터 38-3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여세를 몰아 내리 두 세트를 더 따내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대만을 5-3으로 꺾고 올라온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 조(인도)와 오후 2시34분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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