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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역대 최고 실적에 IPO준비 박차…“올 하반기 목표”

SM상선, 역대 최고 실적에 IPO준비 박차…“올 하반기 목표”

기사승인 2021. 06. 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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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앞두고 홈페이지 대폭 개선…투자정보 등 제공
올 1분기 영업이익 1332억원 기록…역대 최고
SM 그룹 로고 CI
SM상선이 올 하반기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올해 안에 상장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투자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도 대폭 개선했다.

SM상선은 올 하반기 IPO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최대해운 동맹 2M과 협력해 아시아-미주항로 4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다.

SM상선은 IPO 준비의 첫 단추로 편의성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메인 화면에서는 국내외 각지에서 한국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활약 중인 SM상선의 진취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하단에는 곧바로 화물 정보를 조회하는 페이지로 갈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특히 홈페이지 디자인이 대폭 개선됐으며, 새로 추가된 ‘투자정보’ 메뉴에서는 회사의 재무상태를 포함한 각종 IR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실적도 상승세다. 올 1분기 실적은 전년 연간 영업이익을 이미 넘어섰다. 해운부문에서 올 1분기 영업이익 약 1332억원을 기록했다. 불과 3개월 만에 전년도 해운부문 연간 영업이익 1206억원을 초과 달성한 셈이다.

SM상선 측은 “2016년 파산한 한진해운의 선박을 인수해 외국으로 유출될 위기에 놓였던 선박을 가져오고, 대한민국 수출의 핵심 항로인 아시아-미주 노선들을 지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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