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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캄보디아에 파리바게뜨 첫 매장 열어

SPC그룹, 캄보디아에 파리바게뜨 첫 매장 열어

기사승인 2021. 06. 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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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해외 진출국, 첫 조인트벤처로 해외 매장 확대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 외관(배포)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 외관. /제공=SPC그룹
SPC그룹은 캄보디아 현지 파트너사인 HSC그룹과 수도 프놈펜에 캄보디아 1호점 ‘벙깽꽁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캄보디아는 파리바게뜨의 6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글로벌 사업 시작 이후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문을 여는 첫 나라이기도 하다. 파리바게뜨 벙깽꽁점은 놈펜의 최대 상업지역 ‘벙깽꽁’에 390㎡ 규모의 3층 단독 건물로 자리 잡았다.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미국·프랑스·중국·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해 왔다. 회사 측은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으로 전략을 다각화할 예정으로 해외 매장 수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캄보디아는 SPC그룹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제3의 글로벌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의 확대를 알리는 곳이다. SPC그룹은 싱가포르를 동남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파리바게뜨와 쉐이크쉑 등의 매장들을 플래그십으로 운영하며 주변 국가로 진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수석장관을 만나 현지 할랄 인증 생산공장 건립 추진을 협의하고,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 진출도 검토하는 등 동남아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향후 중동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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