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령·배임 의혹' 이호진 前태광 회장 구속영장 기각
    회삿돈을 빼돌려 수십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이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범죄혐의 소명 정도와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일부 범죄사실에 있어서 공모 또는 지시 여부에 대한 증거관계와 이에 대한 피의자의 주장 내용, 수사 개시 및 진행 경과, 다른 핵심 관련자에 대한 수..

  • 尹, 수도권·TK 與당선인들과 관저 만찬…당정 소통 이어간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민의힘 초선 당선인들과 저녁 식사 회동을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서울·경기·인천·대구·경북 지역 초선 당선자들과 비공개로 만찬을 나누고 이들의 의견을 경청했다.지난 1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한 데 이어 사흘 만에 여당 의원들을 만난 것이다.윤 대통령은 권역별로 나눠 초선 당선인들을 초청해 소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황우여..

  • [의료대란]의료개혁 추진부터 법원판단까지…반복되는 의료대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가 9부 능선을 넘었다. 지난 3개월간 의료계 실력행사에 부딪혀온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에 본격적인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6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 등을 둘러싼 이번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월 6일 내년도 대학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정부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수도권 쏠림' 등 필수·지역의료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개혁에 다시금 시동..

  • 한중, 2년만에 경제장관회의…경제·공급망 협력 한단계 전진
    관계 경색 등으로 중단됐던 한국과 중국 간 경제장관회의가 2년여 만에 다시 열렸다. 정부는 이번 회의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호 협력의 끈을 놓지 않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이어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중 양국은 기존 공급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등 경제 분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급)과 '제18차 한중 경제..

  • "공격적 판매 효과" 노랑풍선, 올 1분기 영업익 40억…전년比 135%↑
    노랑풍선은 연결기준 올해 영업이익 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237억원에서 383억원으로 약 62% 증가했다.회사는 마츠야마, 치토세 등 일본 노선과 스페인, 아테네, 오슬로, 베니스 등 장거리 지역까지 전세기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공격적인 판매를 진행한 것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노랑풍선은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에도 긍정적 성과를 이어가기..

  • 미래 준비하는 T커머스 쌍두마차…KT알파 '고객 친화형' SK스토아 'AI'
    T커머스업계 쌍두마차인 KT알파와 SK스토아가 재도약하기 위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16일 KT알파에 따르면 회사의 T커머스 채널의 핵심 타켓층인 4060세대를 위해 방송 구성 영역을 간결하게 개편하고 자막 정보에 대한 가독성을 높였다. '주문하기', '다른 상품 보기' 등 버튼 영역의 직관적인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시인성도 대폭 강화했다.쇼호스트의 진행 방식은 스토리텔링 기반의 고객 소통형 방식으로 변화했다. 시청자와..

  • 153일 잠행 끝…김여사, 정상외교 배우자 역할 본격 재개
    김건희 여사가 16일 한-캄보디아 정상 부부 오찬 참석에 참석하며 153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동행 귀국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 여사는 한·중·일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이달부터 줄줄이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 참석을 위해 공개 활동에 다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정상회담을 한 캄보디아와 김 여사의 특별한 인연도 5개월의 침묵을 깬 이유로 풀이된다.다만..

  • 法 "증원 멈추면 필수·지역의료 회복에 막대한 지장"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료계 측의 신청을 1심에 이어 재차 받아들이지 않았다. '필수의료·지역의료 회복' 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선 의대정원 증원이 전제돼야 한다는 취지다. 다만 의대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자체적으로 증원 규모를 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배상원·최다은 부장판사)는 16일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의대 준비 수험생 등 18명이 의대 정원 2000명 증..

  • [의료대란] 정부 손 들어준 법원···한덕수 총리 "의대정원 5월내 마무리"
    "의료 개혁을 가로막던 큰 산 하나를 넘었다".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각하·기각하면서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정부는 이달 말 입시 모집 요강 공고를 통해 증원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16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의대 증원 집행 정지 항고심에서 서울고등법원이 정부의 손을 들어 준 것과 관련 "정부는 사법부의 현명한 결정에 힘입어 더 이상 혼란이 없도록 2025학년도 대학입시 관련 절차를 신속..

  • 최경주, 제주 강풍 뚫고 SK텔레콤 첫날 선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최경주가 오랜만에 노익장을 과시했다. 최경주는 16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GC(파71·7326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26회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때렸다. 강풍을 뚫고 단독 선두로 나선 김진성에 1타 뒤진 공동 2위여서 향후 라운드가 기대를 모았다. 최경주는 박은신, 옥태훈, 장동규 등과 동타로 출발했다.최..

  • 신임 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이 대응…명품백 수사 원칙대로"
    16일 취임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공정을 기초로 부정부패에 어떠한 성역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에 대한 수사에 대해서는 "오직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지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부패는 사회를 지탱하는 기초를 서서히 허물어뜨리고 그 폐해는 선량한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해 검찰이 힘을 모아야 한다"..

  • 김영호 통일장관 "北에 납북자 송환 촉구"…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제막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6일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제막식에서 "문화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납북자·억류자 사실을 우리 국민들에게 알리고, 우리 국제 사회에도 이 문제를 널리 알려 북한에 (이들의) 송환을 촉구한다면 반드시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4 서울 국제정원박람회' 내 조형물로 마련된 '세송이물망초의 정원' 제막식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북한에 억류돼 돌..

  • 한총리, 의대증원 집행정지 기각·각하에 "의료개혁 큰 산 하나 넘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의과대학 증원을 멈춰달라는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을 서울 고등법원이 기각한 것에 대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고등법원의 집행정지 신청 각하·기각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직 본안 소송이 남아있지만, 오늘 결정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의대 증원과 의료 개혁이 큰 고비를 넘어설 수 있게 됐다", "아직도 우리 앞에는 의료계 집단행동이라는 해결되지 않은 난제가 남아있지만,..

  •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지분 3700억원 어치 블록딜
    HD현대 조선업 중간 지주회사 HD한국조선해양이 HD현대중공업 지분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다. 유통 물량을 늘려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16일 HD한국조선해양은 산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 주식 266만3193주를 오는 17일 장 개시전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약 3742억원 수준이다.현재 HD현대중공업의 발행주식 총수는 8877만주로, HD한국조선해양의 지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78.02%다. 지분 약 3..

  • 300만 송이 장미의 향연...에버랜드 장미축제 17일 개막
    장미의 계절 5월이다. 에버랜드가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1985년 시작된 에버랜드 대표 봄축제이자 국내 꽃축제의 효시다. 그동안 숱한 지방자치단체나 기업들이 이 축제를 벤치마킹했다. 에버랜드는 장미에 '진심'이다. 2013년부터 신품종 국산 정원장미 개발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30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해 품종보호등록을 마쳤다. 화려한 꽃잎이 특징인 '퍼퓸 에버스케이프' 품종은 국제장미콘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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