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트럼프 60% 관세에 中, 美 인플레 유발 경고

    중국이 자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2개월여 앞두고 이런 조치가 궁극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로 열린 '대외무역의 안정적 성장 촉진을 위한 정책 조치' 범정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

  • IAEA 이사회, 이란 핵 감시 협조 촉구 결의안 두번째 통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35개국 이사회가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조사에 협조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포괄적인 보고서를 요청하는 결의안을 다시 통과시켰다고 AF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해당 결의안은 이란이 법적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이란의 미신고 장소 2곳에서 발견된 우라늄 입자의 존재에 대해 기술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설명을 제공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이 제안한 결의안은..

  • 말레이시아 신입사원 문자로 퇴사 통보하고 떠난 사연에 '갑론을박'

    말레이시아의 한 회사에서 문자 메시지로 퇴사 의사를 통보하고 그만둔 직장인의 사연을 두고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22일 더스타 등 현지매체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신입사원의 문자 퇴사 통보 사연을 소개했다.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신입사원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왓츠앱을 통해 "죄송합니다. 그만둘게요(Sorry and bye)"라는 메시지로 회사 측에 당일 퇴사를 통보하고 떠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를..

  • '게이츠 사퇴' 법무장관에 팸 본디 지명…플로리다 첫 여성 법무장관 출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1일(현지시간)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팸 본디 전 플로리다주 법무장관(59)을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후보직에서 사퇴한 맷 게이츠 전 연방 하원의원을 대체할 이로 본디 전 장관을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20년 가까이 검사로 재직한 본디 전 장관은 2011~2019년 플로리다주 최초의 법무장관으로 일하며 마약류 밀거래 단속하고 펜타닐 과용으로 인한 사망을..

  • 트럼프 2기 행정부, 법무장관 지명자 전격 사퇴, 성매수 의혹 상원 인준 불투명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맷 게이츠 전 연방 하원의원이 21일(현지시간) 전격 사퇴했다. 과거 미성년자 성 매수 의혹 등으로 연방 상원 인준이 불투명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번 낙마가 성폭행 등 각종 의혹 및 자질 논란이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정치 어젠다를 충실하게 수행할 인물로 지목돼 지명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 등 다른 지명자들이 자진해서 사퇴하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 "우크라전쟁 북한군 고위장성 부상"...영국산 미사일 피폭 가능성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견된 북한군 고위 장성 한명이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습으로 다쳤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서방 관리들은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도 해당 북한군 장성이 얼마나 다쳤는지와 그의 신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WSJ은 우크라이나군이 전날 영국이 지원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섀도로 최전선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의..

  • 미중 국방장관 회담 中 거부로 불발

    미국이 라오스에서 열린 다자회의를 통해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적극 제안했으나 중국의 즉각 거부로 인해 불발됐다. 중국이 최근 결정된 미국의 대(對)대만 무기 판매 계획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국방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아세안(ASEAN)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기간 중미 장관 회담이 열리지 않은 책임은 완전히 미국..

  • ICC,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전범 혐의' 체포영장 발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전 이스라엘 국방장관 및 하마스 간부들에 대해 전쟁 범죄와 반인륜적 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에 따르면 ICC는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전 국방장관 및 하마스 간부들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3명의 판사로 구성된 재판부는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전 장관에 대한 영장 발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하며 "두 사람이 가자..

  • 잃어버린 30년 위기 中, 日 전철 밟을 가능성 농후

    중국 경제가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 국면에 직면할 위험성이 상당히 농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만약 진짜 현실이 되면 건국 100년을 맞이할 2049년에 미국을 제치고 G1이 되려는 중국의 꿈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의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고 단언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경제 성장률이 심상치 않다. 올해 목표치인 5% 안팎의 성장은 이제 거의..

  • 도버해협 인접 프랑스 도시들, 英에 "난민 위한 합법적 입국 통로 열어달라"

    영국과 좁은 해협을 통해 마주보고 있는 프랑스 북부 일부 지자체가 일명 '보트난민' 해결책 촉구에 나섰다. 현지매체 BFMTV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동부 15개 지역의 시장이 파리시청에서 난민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북동부는 도버해협을 두고 영국과 해안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다. 해협과 맞닿은 해안가 도시 중 프랑스 칼레 지역은 특히 영국까지의 거리가 가장 짧아 바다를 건너 영국으로 떠나는 난..
  • 러시아, 우크라 드니프로에 ICBM 발사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공군은 "러시아군이 드니프로시 산업 시설과 주요 기반시설을 타격했다"며 "이번 공격에는 러시아 아스트라한 지역에서 발사된 ICBM, 탐보프 지역 미그-31K 전투기에서 발사된 킨잘 공대지 미사일, 볼고그라드 지역 수호이 폭격기에서 발사된 Kh-101 순항 미사일 7발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

  • "게이츠 법무장관 후보, 미성년 포함 여성들 성관계 1400만원 이상 지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맷 게이츠 전 공화당 하원의원(42)의 부적격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과 성관계한 대가로 거액을 지급한 정황이 포착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한 연방 수사기관의 문건에는 게이츠 후보자가 2017~2020년 수십명의 친구 및 동료가 함께한 음란 파티에 수차례 참석했고 그 과정에서 성관계를 맺은 2명의 여성에게 대가로 총 약 1만..

  • "애들 소리 시끄러워" 항의에 공원 없앤 日 나가노시…반발 거세자 시장 사과

    일본 나가노시가 "애들 소리가 시끄럽다. 공원에서 못놀게 하라"는 항의 민원에 공원을 없앴다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시장이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21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하기와라 겐지 나가노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가시 측의 일방적인 공원 폐쇄 조치에 대해 사과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공원은 나가노시 안에 있는 '아오키시마 공원'으로, 평소에도 40~50명의 어린이들이 부모와..

  • 제2회 한중 한마음 음식문화 축제 개최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의 제남한국인(상)회(회장 양기경)는 지난 16일 리청(歷城)구에 위치한 최대의 트렌드 문화 집결지인 579하오바이궁지(579號百工集)에서 중국국제상회 지난리청상회와 함께 제2회 한중 한마음 음식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양 회장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한중 음식문화 교류 체험과 무역협력 촉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21개의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중 한국 기업들은 전통 한식과 전통주, 한국산..

  •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주최 제5회 김장체험 & 김치나눔 행사 성료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회장 권영자)가 주최한 '제5회 김장체험 & 김치나눔 행사'가 20일 오후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의 장충동식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북경한국여성전문인회 회원 10명과 북경한국총유학생회 학생 40명, 이들의 중국인 친구 15명, 중국 여성회인 목련회 회원 10명 등 총 70여명이었다. 권영자 회장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음식 문화 김장을 중국에서..
previous block 41 42 43 44 4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