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CB, 내달 6일 금리인하 전망…높은 임금인상률은 변수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6일 전 세계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CB 정책위원인 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은행 총재는 이날 이탈리아 북부 스트레사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재무장관 회의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축소되면서 1차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주요 경제 분야에서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고 있다"며 "금리인하..

  • 노르웨이, 러시아인 입국 추가 제한…관광·비필수 여행시 입국 거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북유럽의 노르웨이가 러시아인의 입국을 추가 제한키로 했다. 북극해를 끼고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노르웨이는 2022년 처음으로 러시아 관광비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법무부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라 거의 모든 러시아 관광객의 입국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한 새 규정에 따르면 관광과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목..

  • "올림픽 때 망신 당할라"…개막 코 앞 파리시, 빈대 퇴치에 안간힘
    세계인의 축제, 2024 하계올림픽 개막을 60여일 앞두고 파리시가 빈대 퇴치에 나섰다. 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는 22일(현지시간) 수백만 명이 해외에서 파리로 찾아오는 올림픽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리와 일-드-프랑스 광역 도심지역에서의 빈대 사태는 지난해 가을부터 시작됐다. 당시 프랑스의 영화관·지하철·TGV·공항 등지에서 빈대를 목격했다는 증언과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면서 전 세계적..

  • 테슬라 유럽 판매량 15개월 만에 최저…올해 주가 27.5% 하락
    테슬라의 지난달 유럽 판매 실적이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미국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제조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유럽에서 등록된 테슬라 신차가 총 1만3951대라고 보도했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월 이래 15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았다.특히 유럽에서 자동차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 테슬라의 실적은 32%나 감소했다. 최근 독일,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은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 EU 3국 "팔레스타인 국가인정"… '2국가 해법' 확산
    노르웨이, 아일랜드와 스페인이 다음 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역사적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로이터·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은 즉각 이들 국가를 비난하고 노르웨이와 아일랜드 주재 대사를 귀국시켰다. 팔레스타인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슬로베니아와 몰타 역시 최근 중동의 지속적 평화를 위해선 '2국가 해법'이 필수적이라며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 "우크라전쟁 개입 말라"… 러, 전술핵훈련으로 서방에 경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 깊이 개입하려는 서방국가의 도발과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전술핵무기 훈련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남부군관구에서 비전략 핵무기 준비·사용을 위한 실전 훈련 1단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일 전술핵무기 사용을 시험하기 위한 훈련을..

  • 아일랜드·노르웨이·스페인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노르웨이, 아일랜드와 스페인이 다음 주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역사적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고 로이터·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스라엘은 즉각 이들 국가를 비난하고 노르웨이와 아일랜드 주재 대사를 귀국시켰다. 팔레스타인은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슬로베니아와 몰타 역시 최근 중동의 지속적 평화를 위해선 '2국가 해법'이 필수적이라며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요나스 가흐르 슈퇴레 노르웨이 총..

  • 불황 없는 샤넬…순익 6.4조원 역대최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불황에도 3년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현지매체 bfmtv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2023년 순이익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샤넬은 전 세계에서 200억 달러(27조2600억원)를 벌어들였다.분기별로 나눠봤을 때 2023년 3분기 이후로 유럽과 미국에서 명품시장 성장세가 주춤했고, 중국에서의 판매량도 기대치를 밑돌았다. 매..

  • 러시아 "전술핵훈련 시작…서방 도발에 대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 깊이 개입하려는 서방국가의 도발과 위협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전술핵무기 훈련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남부군관구에서 비전략 핵무기 준비·사용을 위한 실전 훈련 1단계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일 전술핵무기 사용을 시험하기 위한 훈련을 준비할 것을 러시아 국방부에 명령한..

  • 프랑스, 네타냐후 체포영장 청구한 ICC 지지…美 반대 행보
    프랑스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국제형사재판소(ICC)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프랑스 외교부는 20일(현지시간) "ICC와 그 독립성을 지지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응징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프랑스의 이같은 입장은 미국, 영국, 독일과 배치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 해법을 두고 서방국 사이에서의 균열이 확대될 우려가 제기된다.카림..

  • 프랑스, 해외영토 뉴칼레도니아 폭력시위 사태에 "공화제 질서 바로잡겠다"
    프랑스가 해외영토 뉴칼레도니아의 폭력시위 사태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현지매체 프랑스앙포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가 뉴칼레도니아의 폭력시위를 잠재우기 위해 특별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실시된 군사작전은 뉴칼레도니아 수도인 누메아와 라 톤투타 국제공항 사이의 도로를 시위대로부터 재탈환하는 작전이었다. 해당 도로는 섬 남부에 위치한 수도에 물자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도로다. 제랄드 다르마낭 내무부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 X(..

  • 친러 목소리 커지는 몰도바…야당 "러시아 도움 받아 국가경제 재건할 것"
    경제지정학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닮은 꼴'로 평가받는 동유럽 중립국 몰도바가 그동안의 반러시아 행보를 멈추고 친러 진영에 합류할 것이라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친서방·탈러시아화 움직임을 보이던 몰도바 정국의 주도권이 최근 친러 성향의 야당에게 넘어간데 따른 것이다. 논란 많은 결혼 강행한 일 마코 공주…일방통보식 기자회견에 여론도 싸늘옛 소련권 국가의 일원이었던 몰도바는 1991년 소련 붕괴를 계기로 독립했다. 하지만 친러..

  • 우크라이나, 5년 임기 끝난 젤렌스키 두고 정통성 논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로 5년의 임기를 마치게 되면서 현지 정가에서는 그의 대통령직 계속 수행 여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20일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를 인용해 임기를 마친 젤렌스키 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계속할 예정이지만 그 '정통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의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를 둘러싼 관련 법 규정의 모호함이 있다. 2022년..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 한국인 3명 진출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경연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 한국인 3명이 진출했다.19일(현지시간)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바이올린 부문 결선 진출자 12명에 한국인 유다윤, 아나 임(임도경), 최송하가 포함됐다.결선 진출자들의 국적으로는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명, 우크라이나 1명, 카자흐스탄이 1명이다.결선은 벨기에 브뤼셀의 클래식 고등교육·에이전시 기관인 '뮤직 샤펠'에서..

  • '피격' 슬로바키아 총리 호전됐지만 여전히 위중…"직무대행 불필요"
    거리에서 괴한의 총격을 당한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의 상태가 다소 좋아졌지만 여전히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18(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피초 총리의 상태를 이같이 발표했다.로베르트 칼리냐크 슬로바키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피초 총리가 수술받은 뒤 예후가 낙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심각하지만 안정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피초 총리와 제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previous block 26 27 28 29 30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