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ㆍ英, 北미사일 도발 유엔 안보리 4일 공개회의..결의안 난망 관측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소집된다. 이번 회의를 통해 미국과 영국 등은 북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할 예정이지만 중국·러시아 등을 설득해 뜻을 한곳으로 모으기는 여전히 힘들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3일 외교관들을 인용한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유엔 안보리는 미국을 위시한 영국, 프랑스, 알바니아, 아일랜드, 노르웨이의 소집 요청에 따른 것이다.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열렸던 지난..

  • 국민통합 나선 카자흐스탄…연초 반정부시위 참가자 1만5천여명 사면키로
    연초 가스가격 인상으로 촉발돼 사상 최악의 반정부 유혈시위 사태를 겪은 카자흐스탄 당국이 시위 참가자에 대해 사면을 결정했다.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는 2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올 연초 발생한 반정부 사태, 일명 '1월 사태'에 참가한 시위대에 대한 사면특별법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9월 현행 5년 중임제에서 7년 단임제를 골자로 하는 조기 총선과 대선을 제안하는 대국민 담화에..

  • [이태원 압사사고] 외신, 이태원 참사 긴급타전 "세월호 이후 최악의 참사"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하자 전세계 언론들이 일제히 긴급 타전했다.2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CNN 등 주요 외신들은 홈페이지 톱기사로 압사 참사를 다루며 소식을 전했다. WP는 "2014년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라고 보도했다.AP통신도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한국에서 이렇게 인명피해가 컸..

  • [이태원 압사사고] 각국 정상 이태원 압사 참사 애도…"한국과 함께할 것"
    핼러윈을 앞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하면서 각국 정상들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질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또 "두 나라의 동맹은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활력이 넘치며 양국 국민 간 유대는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 美바이든-英수낵, '우크라 사태·중국 도전' 협력 공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신임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전화 회담을 통해 양국간 특별한 관계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과 중국 도전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국 정상이 특별한 관계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안보와 번영에 핵심적인 현안에 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과 수낵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중국에 의해 제기된 도전에 대..

  • 러시아군의 드론이 '가미카제 드론'?…서방 언론에 표현 수정 요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자폭 드론(무인기)을 이용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아시아계 단체가 일부 언론이 자폭 드론을 '가미카제 드론'이라고 표현하는 데 대해 수정을 요구했다.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국 언론모임인 아시안아메리칸기자협회(AAJA)는 21일 요청문을 통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러시아의 이란산 자폭 드론을 가미카제 드론으로 표현하는 매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 러 동원령 후 사상최고치 예금인출건수 기록, 우크라 전쟁 후 역대 2번째 규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에 이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을 대상으로 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동원령 발동 이후 러시아 내 예금인출 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중앙은행 9월 통계자료를 인용한 러시아 일간 RBC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 발동 직후인 지난 9월 21일 예금인 출금액은 9556억 루블(약 21조원)에 달했다. 이날 러시아 중앙은행은 "9월 하반기 상당한 현금자산 유출이..

  • OPEC+ 감산에 美-중동국 설전…"러시아 도운 것" vs "경제적 이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포함한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 플러스(OPEC+)'가 감산을 결정하면서 미국과 중동 산유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이 사우디가 감산 결정으로 '러시아 편'에 섰다고 주장하자 중동 산유국들은 경제적 이유에 따른 결정이었다며 항변하고 나섰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은 이날 국정자문회 연설에서 "석..

  • UN "北 비핵화·평화 위한 새로운 외교적 노력 필요"…EU "국제 안보에 대한 점증적 위협에 대응 중요"
    유엔(UN)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관련해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계속 무시하고 있다"며 "비핵화와 지속 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플로렌시아 소토 니뇨 유엔 부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이 다른 당사국들과 대화를 재개하고,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진전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거듭 요청해 왔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

  • 러시아 고립 심화…유엔총회, '러 병합투표 무효' 결의안 채택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불법 영토 병합을 시도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이 유엔총회에서 채택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채택된 4건의 반(反)러시아 유엔총회 결의안 중 가장 많은 회원국의 지지를 얻어 향후 국제사회에서 러시아의 고립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특별총회에서 193개국으로 구성된 유엔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영토병합을 규탄하는..

  • 韓. UN 인권이사회 이사국 탈락…아시아 8개국 중 5위 그쳐
    한국이 유엔(UN) 인권이사회 이사국 연임에 실패했다.한국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치러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123표를 얻어 낙선했다. 인권이사회 47개국 중 13개국을 새로 뽑는 올해 선거에서 아시아 지역에 할당된 4개 이사국 자리를 놓고 8개국이 경쟁했는데, 한국은 5위에 그쳤다.아시아 국가 중에선 방글라데시가 160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고, 몰디브가 154표, 베트남이 145표, 키르기스스탄이 1..

  • 유엔 긴급특별총회 소집…'러 영토 병합' 규탄 결의안 논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 4개 지역의 불법적 영토 병합을 시도한 가운데 10일(현지시간) 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엔 긴급특별총회가 소집됐다.AP통신에 따르면 193개 유엔 회원국들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특별총회를 열고 러시아의 불법 영토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안 논의에 착수했다.결의아에는 러시아가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 내 4개 지역에서 실시한 주민투표를 국제법상 효력..

  • 노벨 경제학상, '은행·금융위기' 연구 美 버냉키·다이아몬드·디비그(종합)
    올해 노벨상 수상의 마지막을 장식할 노벨 경제학상은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더글러스 다이아몬드 시카고대학교 교수·필립 디비그 워싱턴대학교 교수 등 미국 경제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10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은행과 금융위기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3명에게 경제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가 금융위기 사태 속 은행의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은행..

  • 노벨 경제학상에 벤 버냉키·더글러스 다이아몬드·필립 뒤브비그(속보)
    노벨 경제학상에 벤 버냉키·더글러스 다이아몬드·필립 뒤브비그(속보)

  • 노벨평화상, 벨라루스 운동가와 러-우크라 인권단체
    2022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러시아 권위주의 정권에 대항한 활동가 1명과 단체 2곳이 공동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러시아와 친러 독재정권에 맞서 인권과 평화를 위해 매진해왔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벨라루스 활동가 알레스 비알리아츠키(60), 러시아 시민단체 메모리알, 우크라이나 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CCL)를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올해 2월 24일 러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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