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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란의 칼춤"…尹이 언급한 野 국헌문란 행위는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국민담화에서 "지금 야당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고 하며 비난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윤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사들, 감사원장을 탄핵하겠다고 했을 때, 이제 더 이상은 그냥 지켜볼 수만 없다고 판단했다. 뭐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며 야당의 사법부 무력화 시도가 이번 비상계엄 선포의 기폭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은 이제..

  • 내란·김건희특검 가결…박성재·조지호 탄핵안도 통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수사하게 될 일반특검법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네 번째 발의된 김건희 특검법도 의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는 열고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법률안'(내란 일반특검법)을 재적 의원 283명 중 찬성 195명·반대 86명·기권 2명으로 통과 시켰다. 국민의힘 의원 중 내란 일반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김용..

  • 野 "尹, 내란특검·김건희특검 거부권 가능성 차단할 것"(종합)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김건희특검법'과 '12.3 내란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치고 "14일 탄핵소추안을 반드시 가결시켜 (두 가지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가능성 자체를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예정대로 특검법들을 줄줄이 통과시킨 후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도 일부 내용을 추..

  • 與, '尹 내란 일반특검·김여사 특검법' 당론 부결 결정

    국민의힘이 12일 본회의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올라온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소추안을 부결시키고 내란 특검과 김 여사 특검 모두 부결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답했다...
  • 민주 "尹, 극우 유튜버 광신도 스스로 입증…'긴급체포' 시급"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긴급 대국민담화를 진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극우 유튜버에 심각하게 중독돼있는 것 같다"는 등 비판을 쏟아내며 윤 대통령에 대한 긴급 체포를 요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이 극단적 망상에 사로잡힌 정신이상자나 할 법한 얘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이렇게까지 추잡해질 수 있는지 비애감마저 들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담화를 통해 확인된 것이 몇 가지..

  • 조국 "법과 원칙 지키는 시민으로 책임 다해… 겸허히 받아들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법과 원칙을 지키는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법원 선고를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조 전 대표는 "법원의 사실판단과 법리 적용에 하고 싶은 말은 있으나 접어두겠다"며 "이번 선고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이어 "저는 잠깐 멈춘다. 그러나 이는 결코 혁..

  • 野6당, 비상계엄 진상규명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6당은 국회 차원의 비상계엄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12일 국회 등에 따르면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의안과 이 같은 요구서를 제출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대국민 담화를 보고 국민들이 다시 한 번 놀랐을 것이다. 많은 국민들이 허탈해 하셨을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통한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가질서를 혼란에 빠트렸다"며 요구서 제출 취지를 설명했다. 국..

  • 나경원 "한동훈, 내란죄 언행 가벼워…대통령 담화 의미 곱씹어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나라가 혼란스럽다'며 한동훈 대표를 향해 "내란죄 자백 언행은 너무 가볍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담화에 대해 우리 모두 의미를 곱씹어보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헌법과 법적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내지도부와 지도부를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국정안정, 민생안정을 위해 뜻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한다"고..

  • 조국혁신당 “대표 사법판단, 아쉬워”…백선희 교수 비례 승계할 듯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징역 2년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비례대표였던 조 대표를 이어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12일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조 대표의 대법원 판단에 대해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위해 파란 불꽃이 됐다"며 "사법부 판결은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당 전원은 김선민 대행 중심으로 당원..

  • 진종오·한지아도 '탄핵 찬성'…탄핵 가결까지 1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조경태 안철수 김상욱 김예지 김재섭 진종오 의원 등 6명이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 사태가 저와 제가 속한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깨달았다"며..

  • 與 원내대표에 친윤 권성동…"독이 든 성배, 당내 분열 막겠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의원이 12일 선출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이후 여권이 위기를 맞는 상황에서 원내사령탑을 맡게됐다. 권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인 72표를 득표하며 34표를 얻은 김태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권 원내대표는 친윤석열(친윤)계 핵심으로 분류된다. 권 원내대표는 선출 이후 발표에서 "지금 여당의 원내대표 자리가 독이 든 성배임을 잘 알고 있다"며 "중진 의원으로서 당의 위기를 외면하지 말라는..

  • 조국혁신당 "尹, 내란선동죄도 추가…망상 편집증 환자 수준"

    조국혁신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이번 담화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내란 선동죄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의 사고 수준이 과대 망상 편집증 환자 수준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황 원내대표는 "윤석열의 담화는 온갖 거짓말로 극우 태극기 부대 선동과 국민과 맞서 싸우라는 저급한 선동에 불과하다"며 "국민을 분열시키고 치안에 혼란을 부추기..

  • 용혜인, 尹담화 “극우 유튜버에게 내란수괴 마지막 지침 내린 것”

    야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담화를 두고 "극소수 극우 유튜버들에게 '나를 믿고 따르라'며 내란수괴로서 마지막 지침을 내렸다"는 일침이 나왔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용 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정신상태는 최후진술을 위해 법정에 선 전두환과 동일해보인다"며 "이성을 잃어버린 독재자, 학살자의 정신상태일 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은 대국민담화라며 헌법재판소에..

  • 민주, 尹담화에 "극단적 망상 표출이자 불법계엄 발동 자백"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극단적 망상의 표출이자 불법계엄 발동의 자백"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12·3 윤석열 내란사태 특별대책위원회(내란특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의 정신적 실체가 재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미 탄핵을 염두에 두고 헌법재판소(헌재) 변론 요지를 미리 낭독해 극우의 소요를 선동한 것"이라며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지적했다..

  • 자진사퇴 거부한 尹 "비상계엄은 통치행위…당당히 맞설 것"(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가 '통치행위'라고 강조하고 야당이야말로 '국헌(國憲) 문란 세력'이라고 비판한 것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질서있는 조기 퇴진'을 거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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