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회의 26~27일 韓 개최 검토…미중 경쟁 지친 中 손 내밀었나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는 26~27일 일정으로 개최된다고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4·10 총선이 끝난뒤 고위급 당국자 논의 등을 거쳐 확정일자 방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 일본, 중국 정부가 5월 하순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다음달 하순에 한·중·일 회의가 열리면 4년여 만에 개최되는 셈이다. 정상회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25년 '통일부 산증인' 허희옥 기자실장 퇴임
    "통일부가 제겐 전부였습니다" '남북회담사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허희옥(58) 통일부 기자실장이 통일부를 떠나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건강이슈로 지난 3일 사직한 허 실장은 9일 서울정부종합청사 6층에 위치한 통일부 기자실에 들러 소회를 밝혔다. 허 실장은 이어 "통일부 업무를 진행하며 기자실이 정말 소중했다"며 "몸이 안좋은 상태로 나가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부연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허 실장은 1986년 통일부 입부 이후 37년 9개월..

  • 北 관영매체 '북러 친선' 분위기 조성…푸틴 방북 가시화 (종합)
    북·러 양국이 친선관계 역사를 조명하는 페이지를 신설해 대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 이후 상반기 내 방북을 앞두고, 친밀감 형성 일환이란 주장이 제기된다. 9일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에 따르면 '역사적 전환기를 맞이한 조로(북러)친선관계'란 코너가 신설됐다. 이 코너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9년 4월 24일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관련 기사부터 지난 6일..
  • [칼럼] 트럼프 2.0 행정부의 청사진은 ‘프로젝트 2025’
    보수성향의 헤리티지 재단은 진보성향의 브루킹스 연구소와 랜드(RAND) 연구소와 함께 미국이 자랑하는 3대 싱크탱크로 꼽힌다. 헤리티지는 1981년부터 '리더십의 사명' 제목으로 공화당 집권에 대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프로젝트에 담긴 권고사항의 60% 이상이 정책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진다. 작년 4월, 2025년 트럼프 재집권을 위해 작성된 최신판이 '프로젝트 2025'이다. 이는 제1부: 행정부 고삐 채우기, 제2부: 공..

  • '치안 악화' 아이티서 한국인 11명 추가 철수
    갱단 등 집단 폭동으로 치안 불안정 상황에 직면했던 아이티에 체류했던 우리 국민 11명이 추가로 철수했다. 이번 철수로 아이티에는 약 60명의 한국인이 남게 됐다.외교부는 8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정부는 이날 아이티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를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추가 철수를 희망한 우리 국민 11명을 헬기편으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라고 밝혔다.외교부는 "현재 아이..

  • [속보]'치안 불안정' 아이티 체류 우리 국민 11명 추가 철수
    [속보]'치안 불안정' 아이티 체류 우리 국민 11명 추가 철수

  • 북일 회담 조율 줄다리기…北 몽니 '전술' 불구 '미해결 문제' 벽 넘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한 내 일본인 납북자 문제 관련, '미해결 문제'를 해결하고 양국 안정 관계를 촉진 시키겠다고 밝히며, 북·일 회담 조율 줄다리기를 연일 이어갔다. 북한은 회담 진행 전제 조건으로 핵·미사일 개발 언급 금지 카드를 요구한 가운데, 양국은 향후 외교채널을 통해 별도 합의를 마치고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 상황에서 양국 정상 간 만남은 모두에게 좋은 카드로 작용되기 때문이다. 8일 외교가에 따르면 기시다..

  • [포토]김영호 장관 "대단한 선배님들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원로들과의 오찬 모임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오찬 모임은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해 의견수렴’을 주제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등 원로 인사들이 참석했다.

  • [포토]원로 인사들의 발언을 경청하는 김영호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원로들과의 오찬 모임에 참석해 인사들의 모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오찬 모임은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해 의견수렴’을 주제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등 원로 인사들이 참석했다.

  • [포토]인사말하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원로들과의 오찬 모임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오찬 모임은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해 의견수렴’을 주제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등 원로 인사들이 참석했다.

  • [포토]참석한 원로 인사들에게 인사하는 김영호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원로들과의 오찬 모임에 참석해 참석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이날 오찬 모임은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해 의견수렴’을 주제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등 원로 인사들이 참석했다.

  • [포토]외교·안보 분야 원로들과의 오찬 모임에서 인사말하는 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원로들과의 오찬 모임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오찬 모임은 ‘새로운 통일담론에 대해 의견수렴’을 주제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등 원로 인사들이 참석했다.

  • 러시아 근해서 북러 밀착 동향…한중일 회의 계기 北 압박 촉구
    지난해 9월 북·러 회담 이후 양국 간 밀착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북제재 명단에 명시된 북한 유조선이 러시아 근해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제재 대상인 선박 '천마산호'가 지난달 31일 오후10시 러시아 연해주 남단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지점에서 19분간 신호를 발신한 뒤 사라졌다. 해당 선박은 지난달 9일에도 일본과 근접한 동해상에 출몰했다가, 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20일간 운항한 뒤 러시..

  • 남북 통신 단절 '1년'…4월 총선 전후 北 도발 지속
    남북 간 연락채널을 끊은지 1년이 지났지만, 북한은 현재까지 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서 남북은 '적대국'으로 선포하는 등 양국 관계를 고려 했을때, 북한은 당분간에도 연락을 취하지 않고 도발을 감행하며 '강대강' 무력대치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까지 1년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한 우리 측의 업무 마감 통화 시도를 응하지 않고 있다. 남북..

  • '대북제재 패널' 대체 메커니즘 구상 초읽기…유엔대사 韓 방문 조율도
    정부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불발에 따라 대체 매커니즘을 구상할 방침이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스톨텐베르그 나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북한 제재위 전문가 패널을 대체할 새로운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우방국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며 "나토는 북한의 완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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